‘마녀를 부탁해’ 박나래 “사람은 누구나 더럽게 놀 권리 있다”

‘마녀를 부탁해’ 박나래 “사람은 누구나 더럽게 놀 권리 있다”

기사승인 2016-02-05 11:55:5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는 모바일 예능 프로그램 ‘마녀를 부탁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나래는 “사람은 누구나 더럽게 놀 권리가 있다. 난 그래서 지금 더럽게 놀고 있다”며 “제 장점은 단단한 사람인 것 같다. 남이 날 디스할 때 좋다. 거기에 대해 상처도 안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남들이 못하는 더러운 개그를 하는데, ‘어떻게 여자가 저렇게 까지 할 수 있지?’ ‘여자가 왜 저러나?’ 이런 것 보다 ‘인간이 어떻게 저럴 수 있지?’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설명했다.

‘마녀를 부탁해’는 ‘센 언니들이 남자들을 요리한다’를 모토로 개그우먼 5인방 송은이 김숙 안영미 이국주 박나래가 2040 여성을 위해 방송에서는 다루지 못할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다. 매주 화, 금요일 오전 11시 JTBC 홈페이지와 SK브로드밴드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로 업로드 된다. 오는 16일 첫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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