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뭐 볼까]10일 설특선VS연속 방송… 당신의 선택은?

[연휴 뭐 볼까]10일 설특선VS연속 방송… 당신의 선택은?

기사승인 2016-02-10 00:10:5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기나긴 설 연휴를 보내온 당신. 마지막 날이라고 너무 아쉬워하지 말길 바란다. 각 방송사가 준비한 풍성한 특선영화와 예능·드라마들이 아직까지 많이 남아 있다. 연휴 마지막 날을 잘 마무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뭐가 있을까. 10일 놓쳐서는 안 되는 특집 프로그램을 쿠키뉴스가 정리해봤다.

△오후 5시30분 SBS ‘보컬전쟁-신의 목소리’

국가대표 5대 가수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시작된다. ‘신의 목소리’는 기존의 음악 경연쇼와는 달리 아마추어 실력자가 노래대결을 펼칠 프로 가수를 직접 지목해 오로지 노래실력만으로 1:1 대결을 펼친다. 아마추어들과 대결할 5인의 ‘신의 목소리’ 주인공은 박정현, 거미, 윤도현, 김조한, 설운도. 아마추어와 프로의 불꽃 튀는 두뇌싸움과 신경전이 관전 포인트.

△오후 5시45분 MBC ‘아이돌 육상 대회’

올해도 어김없이 ‘아이돌 육상 대회’가 돌아왔다. 아이돌 스타들이 총출동, 육상·씨름·풋살·양궁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도전하며 승부를 가리는 대회로 7년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응답하라 1988’로 인기를 얻은 걸스데이 혜리와 ‘아육대’ 1대 레전드 조권, ‘무한도전’에서 맹활약 중인 광희, 아육대 안방 해설위원 전현무, 슈퍼주니어 이특까지 화려한 MC 군단으로 무장, 한층 업그레이드된 면모를 선보일 예정.

△오후 8시30분 KBS2 ‘본분 올림픽’

아이돌 여가수 남성 팬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나타났다. ‘본분 올림픽’은 베일에 싸인 미션을 수행하는 아이돌을 통해 화려한 이면의 진솔한 속내를 들여다보는 설 파일럿 예능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여자 아이돌들이 깜찍하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숨겨진 반전 모습을 펼쳐 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구라 전현무 김준현의 진행으로 EXID 하니·솔지, 트와이스 정연·나연·다현, AOA 지민, 오렌지캬라멜 리지, 허영지, 여자친구 유주, 베스티 혜연, 헬로비너스 나라 등이 출연한다.

△오후 11시10분 KBS2 ‘기적의 시간 로스타임’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를 결합한 신개념 코믹드라마.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지만 기적적으로 인생의 마지막 추가시간을 부여 받은 사람들이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를 유쾌하게 그린다. 김성주 정성호 임지규 임하룡 봉태규 손담비 등이 출연한다.

△케이블·종편, 특별 프로그램은 없어도 연속 방송은 계속 된다

tvN에서는 나영석 PD의 배낭여행 프로젝트 전편을 볼 수 있다. 10일 오전 9시30분부터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이 1화부터 6화까지 연속 방송된다. 오후 7시20분에는 새 시즌으로 돌아온 ‘고성국의 빨간 의자’가 요리 연구가 심영순 편을 설 특집으로 마련했다.

영화채널 OCN은 오전 10시 ‘조선명탐정2: 사라진 놉의 딸’을 방영하고, 오후 10시 ‘300:제국의 부활’이 TV 최초로 방영을 앞두고 있다. 오후 11시에는 지난해 천만 관객을 모은 황정민 주연의 ‘국제시장’이 방영될 예정이다.

MBC에브리원은 ‘무한도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속 방영하는 특집을 마련했다. JTBC는 오전 9시부터 금토 드라마 ‘마담 앙트완’을 1회부터 6회까지 연속 방영한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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