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 안정환 “강호동, 시키는 게 많아 부담스럽다”

‘쿡가대표’ 안정환 “강호동, 시키는 게 많아 부담스럽다”

기사승인 2016-02-16 12:18:5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쿡가대표’ 안정환이 강호동의 압박에 부담스러움을 드러냈다.

16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새 예능프로그램 ‘쿡가대표’ 제작발표회에는 이창우 PD, 강호동, 김성주, 안정환, 이연복, 최현석, 샘킴, 이원일이 참석했다.

안정환은 ‘쿡가대표’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태극마크를 다는 게 꿈이었기 때문에 셰프들도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를 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것이다. 제가 선수 때 느꼈던 감정을 셰프들이 느낄 것이라 생각해서 어떻게 하면 이들이 편하게 요리를 하고, 승리를 할 수 있을지 서포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환은 “그런데 강호동이 자꾸 힘든 것들을 시켜서 하기 싫다”고 말하자 강호동은 “이것 저것 열심히 하자고 몸개그를 요구했다. 유일하게 국가대표 경험을 가진 분이라 셰프 분들에게 잘 전달해 달라고 요구한 정도”라고 해명했다.

‘쿡가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셰프들이 세계 최고의 셰프들과 요리대결을 펼치는 해외 올로케이션 프로그램이다. ‘쿡방’ 열풍을 일으킨 국내 최고의 셰프 군단이 해외 유명 레스토랑에 직접 방문해 전 세계 요리사들을 상대로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친다. 17일 오후 10시50분 첫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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