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구급차, 양보 안 해줬다며 2㎞ 따라가며 ‘보복운전’

사설 구급차, 양보 안 해줬다며 2㎞ 따라가며 ‘보복운전’

기사승인 2016-02-16 14:57: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사설 구급차 운전자가 ‘보복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16일 보복운전을 한 혐의(형법상 특수폭행)로 사설 구급차 운전자 이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5일 오전 9시 50분쯤 부산 동구 초량동 영주터널 입구 서대신동 방면에서 서구 대신교차로까지 2㎞ 구간에서 I30 차량 운전자 김모(34)씨에게 보복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김씨가 차선 양보를 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 같이 뒤따라가며 부딪힐 듯 차량을 붙이고 상향등을 켜는 등 위협적인 운전을 했다. 이씨는 김씨가 교차로에 차량을 멈춰 세우자 구급차에서 내려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출근 중에 보복운전을 했다. 응급 상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쿠키영상] 학교에 표범 출몰 '아수라장'
[쿠키영상] 자전거 묘기 '잘 넘긴 했는데...'
[쿠키영상] 아이가 스스로 부모에게 돌아오게 하는 방법!"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