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폐쇄 입주기업 피해 2013년엔 1조원, 이번엔?…조만간 공개

개성공단 폐쇄 입주기업 피해 2013년엔 1조원, 이번엔?…조만간 공개

기사승인 2016-02-22 00:11: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개성공단 폐쇄로 인한 입주기업들의 피해규모 자체조사 결과가 금주 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기업협회 관계자는 “오는 24일에 협회 비상총회에서 피해규모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21일 전했다. 협회는 지난주까지 100여개 기업의 피해상황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협회는 “기업 자체의 손해에 더해 협력 업체와 주고받은 거래내역까지 집계하다 보니 접수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면서 “22일쯤 공개하려던 계획을 조금 미루게 됐다”고 전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22일 피해규모 접수 내용을 검토한 후 최종공개 시기를 확정할 예정이다.

협회는 지난 12일 비대위를 구성한 후 회원사들을 상대로 피해규모 조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원인이 된 개성공단 중단 때는 134일간 입주기업들의 피해가 1조원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는 초기 투자액만 집계한 것이어서 거래처의 배상청구, 협력업체 손해 등을 포함하면 피해규모가 수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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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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