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키프로스 착륙 이집트항공기, 외국인·승무원 제외 전원 풀려나”

[긴급] “키프로스 착륙 이집트항공기, 외국인·승무원 제외 전원 풀려나”

기사승인 2016-03-29 16:49: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이집트항공 측이 피랍 후 키프로스 공항에 착륙한 국내선 여객기(MS-181)의 승객들이 외국인(4명), 승무원을 제외하고 전원 풀려났다고 밝혔다.

승무원은 7명으로 전해졌다.

29일(한국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이집트항공 대변인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출발해 카이로로 가던 항공기가 공중납치됐다고 밝혔다. 이 항공기는 이후 키프로스의 라르나카 공항에 착륙했다.


미국 ABC뉴스는 “기내에 폭탄이 있을 수도 있다(bomb suspected on board)”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테러·군사안보 전문 웹사이트 데브카파일(Debkafile)은 알 아라비아 TV 보도 내용을 인용, 납치범이 기장에게 “폭탄이 부착된 혁대(bomb belt)를 하고 있다”며 위협했다고 전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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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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