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영’ 논란에 김무성 “머리 아픈 일 많았는데…좋은 코미디 봤다”

‘존영’ 논란에 김무성 “머리 아픈 일 많았는데…좋은 코미디 봤다”

기사승인 2016-03-30 16:10:57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최근 정치권에서 일고 있는 일명 ‘존영’ 논란에 대해 “코미디”라며 냉소를 보냈다.

김 대표는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존영이라는 언어가 구시대적이다. 두 번째는 그걸 또 돌려달라고 하는 것도 치졸해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참석자 질문에 “그 동안 머리 아픈 일이 많이 있었는데 아주 좋은 코미디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존영(尊影)’은
타인의 그림이나 사진 등을 높여서 이르는 말이다.

지난 28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전 새누리당인 무소속 유승민·주호영·류성걸·권은희 의원의 선거사무실에 공문을 보내 “대통령 존영을 29일까지 반납하라”고 통보했다.

이에 유 의원 측은 “‘당선된 후 복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현재로선 반납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 29일 첫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선거를 앞두고 이 문제에 대해선 더는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토론회에서 “승패 여부에 상관없이 총선이 끝나면 잘 마무리하고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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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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