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2016년 프리미엄 수입 가솔린 세단 시장 판매량 1위가 목표입니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19일 서울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올 뉴 알티마 신차발표회에서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키쿠치 대표는 “알티마는 닛산 모델 중 핵심 모델”이라며 “한국에서도 2009년 첫 선을 보인 후 브랜드 판매량 50%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보인 올 뉴 알티마는 디자인, 첨단 안전 사양, 다이내믹 성능 등 차량 전 부분에 걸쳐 풀 체인지급 변화를 이뤘다.

국내에 출시되는 올 뉴 알티마는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990만~3880만원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2.5 SL 스마트는 2990만원으로 프리미엄 수입 가솔린 세단 중 가장 저렴하다. LED 헤드램프, 원격시동 시스템, 저중력 시트, 보스 오디스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 편의 사양은 탑승자 식별 센서가 포함된 닛산 어드 밴스드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시스템 등 안전성까지 겸비했다.

또한 2.5 SL은 3290만원으로 2009년 국내 알티마 첫 도입 시 책정한 3690만원보다 400만원 낮아졌다.

키쿠치 대표는 “올 뉴 알티마의 주요 타킷층은 실용적이면서 스포츠, 패션, 여행 등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30대 남성”이라면서 “수입차 고객뿐만 아니라 국산차 구매 고객까지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알티마와 함께 도약을 준비한다”며 “알티마 판매 목표는 3600대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닛산은 지난해 대비 25% 성장한 7000대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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