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올 한해 순직/공상 경찰, 소방관 자녀 등 총 45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빌딩 3층 대회의실에서 ‘나라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실시했다.

‘나라사랑 장학금’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뜻을 기리고 그 자녀들의 성장을 우리 사회가 함께 돌봐야 한다는 취지로 순직과 공상의 피해를 입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찰 및 소방관 가정 자녀의 학업을 지원하는 장학 사업이다.

2010년 천안함 승조원의 유자녀 지원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2013년에는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로 대상을 점차 확대하여 우리사회 지원의 사각지대를 찾아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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