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제공

[쿠키뉴스=이훈 기자] 아마존 정글 최고 포식자 재규어. 재규어는 악어, 비단뱀은 물론 아나콘다까지 사냥 후 아주 여유롭게 뜯어먹는다. 사자, 하이에나 등 다른 동물로부터 먹이를 지켜낼 수 있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이 자신감은 자동차 재규어 XF에도 그대로 전해졌다. 1998년 ‘현실로 나타난 꿈의 차’라는 찬사를 받으며 등장한 XF는 재규어가 이룬 혁신적 변화와 나아갈 미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모델이다. 재규어 역사의 전환점과도 같은 XF는 날렵하고 스포티한 느낌이 강조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재규어의 과감한 도전정신과 아이덴티티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재규어 XF가 8년 만에 돌아왔다. 지난 31일 오랜만에 풀 체인지 된 2세대 XF를 시승했다. 전남 여수에서 경남 함양 지리산 자락의 오도재를 거쳐 경남 산청 남사예담촌을 왕복하는 330㎞를 달렸다. 총 주행 시간만 4시간40분 걸렸다.



여수에서 처음 만난 올 뉴 XF의 디자인은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워 봄날의 여수와 잘 어울렸다. 대담한 프론트 그릴은 당당한 인상을 표출했으며 쿠페를 연상시키는 날렵한 옆 라인은 차량의 역동성이 강조됐다.

이날 두 가지로 올뉴 XF 2.0d 포트폴리오와 2.5t 프레스티지를 경험했다. 쉽게 말해 올뉴
2.0d 포트폴리오는 디젤 엔진이 2.5t 프레스티지에는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급하게 차량에 올랐다. 그제서야 어떤 차량인지 확인을 안했다는 걸 깨달았다. 시동 버튼을 누르자 기어서클이 올라왔다. D로 맞춘 후 운전을 시작했다. 운전 성능은 재규업답게 탁월했다. 가속페달을 밟는데로 쭉쭉 나아갔으며 코너링도 완벽했다.

특히 속도감을 느낄 수 없었다. 운전 중 속도를 체감할 수 없어 속도계를 계속 쳐다보면서 속력을 조절했다. 또한 풍절음, 엔진음 등 소음이 전혀 없었다. 이에 가솔린 차량을 먼저 운전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때 무전기로 인솔자의 말이 들려왔다.

“여러분은 현재 재규어 디젤 엔진의 힘을 느껴 보고 계십니다.”



가솔린차가 아닌 디젤차였던 것이다. XF 20d 포트폴리오에는 2.0ℓ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탑재, 180마력의 최고 출력과 최대토크 43.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첨단 10.2인치 터치스크린과 12.3인치 Full-HD 가상 계기판은 넓은 화면으로 시원시원했다. 반면 지도와 모드변경 등은 영어로 되어 다소 불편했다.



중간지점에서 차를 바꿔 2.5t 프레스티지를 운전했다. 굽이굽이 긴 라이딩 구간을 경험했다. 60㎞/h로 주행해도 쏠림이 적어 불안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다만 핸들이 가벼워 손에 힘이 더 많이 들어갔다. 고속 주행 시에는 약간 통통튀는 느낌을 받았다.

2.5t 프레스티지에 탑재된 2.0ℓ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4.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등 쟁쟁한 경쟁자가 많은 세그먼트에서 맹주 재규어처럼 최고 포식자가 될 것 같은 올뉴 XF 라인업은 20d 프레스티지부터 S AWD까지 총 7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판매 가격은 6380만~9920만원이다. hoon@kukinews.com



[쿠키영상] 암컷에게 눈길도 주지 않는 수사자들의 사랑



비키니 입고 섹시미 발산하는 이 시대 할머니들이여~ 외쳐라~ "나이여! 가라!"



[쿠키영상] '투철한 직업정신?' 수몰된 차에서 피해자를 구하며 인터뷰하는 기자


Fatal error: Uncaught TypeError: array_column(): Argument #1 ($array) must be of type array, null given in /webSiteSource/www/web/_compile/kuk/box/box000021.html.php:34 Stack trace: #0 /webSiteSource/www/web/_compile/kuk/box/box000021.html.php(34): array_column() #1 /webSiteSource/kodes/www/classes/Template_.php(243): include('...') #2 /webSiteSource/kodes/www/classes/Template_.php(139): Kodes\Www\Template_->_include_tpl() #3 /webSiteSource/kodes/www/classes/Template_.php(73): Kodes\Www\Template_->print_() #4 /webSiteSource/kodes/www/classes/ApiLayout.php(1250): Kodes\Www\Template_->fetch() #5 /webSiteSource/kodes/www/classes/ApiLayout.php(627): Kodes\Www\ApiLayout->boxSetting() #6 /webSiteSource/kodes/www/classes/ApiLayout.php(208): Kodes\Www\ApiLayout->makeArticleView() #7 /webSiteSource/kodes/www/classes/ApiLayout.php(90): Kodes\Www\ApiLayout->makeLayoutData() #8 /webSiteSource/kodes/www/classes/Api.php(589): Kodes\Www\ApiLayout->getLayout() #9 /webSiteSource/kodes/www/classes/Api.php(404): Kodes\Www\Api->getLayout() #10 /webSiteSource/kodes/www/classes/Article.php(89): Kodes\Www\Api->data() #11 /webSiteSource/www/classes/Article.php(11): Kodes\Www\Article->view() #12 /webSiteSource/www/classes/Index.php(320): Article->view() #13 /webSiteSource/www/classes/Index.php(66): Index->runClass() #14 /webSiteSource/www/web/index.php(26): Index->__construct() #15 {main} thrown in /webSiteSource/www/web/_compile/kuk/box/box000021.html.php on line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