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역대 대통령 차는 무엇일까?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GM 캐딜락 프리트우드 60 리무진을 박정희 대통령은 방탄 기능을 추가한 GM 캐딜락 프리트우드 68 리무진을 이용했다. 전두환과 노태우 대통령은 미국의 링컨 컨티넨탈 리무진을 탔으며 김대중 대통령 때부터는 미국차가 아닌 벤츠 S600과 같은 독일차를 타기 시작했다.

2일 중고차 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벤츠 S600은 노무현 대통령이 탔던 BMW 시큐리티 760Li와 함께 현재도 여전히 공식 의전차량으로 사용된다. 특히 벤츠 S600의 경우 수류탄이 터져도 끄떡없는 자동차로 문짝 하나의 무게만 100kg이상에 달한다. 또한 이 차는 가스 공격이나 화재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각종 테러에 안전한 차다.

박근혜 대통령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의전차량은 현대 에쿠스 리무진 방탄차이다. 에쿠스 리무진 방탄차는 수류탄, 지뢰에도 전혀 문제가 없고 타이어가 펑크 나더라도 시속 80km의 거리를 더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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