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한국지엠 인천 본사를 방문했다,

이날 고용노동부 장관 일행은 최근 올 뉴 말리부의 본격적인 생산으로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 한국지엠 부평 2공장의 말리부 조립라인을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말리부 후드 기념 패널에 직접 서명하며 쉐보레 말리부의 성공적인 판매를 기원했다.

또한 한국지엠 디자인센터 내 디자인 스튜디오를 둘러보며 차량의 단계별 디자인 과정을 살펴보는 등 GM의 첨단 디자인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이 장관은 “한국지엠은 GM 인수 후 출범 초기에 노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대내외 경쟁력을 회복, 5년 만에 정리해고자 전원을 복직시킨 사례가 있다. 이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과 해운업 노사에 나아갈 길을 보여준 우수 사례”라며 “최근 2년간 무분규 교섭 타결, 노조 제안으로 구성돼 운영 중인 판매증진 노사 TFT 등은 노사 협력의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노사가 단기적 이익보다는 장기적으로 일자리를 지키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노사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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