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어버이날, 생일 등 기념일에 사람들은 많은 선물을 주고받는다. 이 중 반지 같은 의미를 부여하는 선물도 있지만 대부분 실생활에 쓰기 알맞은 실용적인 선물을 원한다. 실제 어버이날 부모님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 1위는 현금이다.

차 또한 카마로, 포르쉐 등 멋있는 차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값싸고 연비 좋은 실용적인 면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도 있다. SM3 디젤은 후자를 만족시킬만한 차였다.



3박 4일 동안 242km를 달렸다. 연비는 공인연비 17.7km/ℓ보다는 부족한 14.4km/ℓ를 기록했다. 주로 시내 주행을 많이 했고 브레이크도 평소보다 많이 밟았기 때문이다.



SM3의 계기반에는 속력계가 가운데 있다. 조명도 밝고 디지털이라 속력을 체크하기 수월했다. 내부 공간은 운전자 한명이 타기에는 충분했지만 다소 낮은 느낌이 있었다.

시동을 걸었다. 디젤 특유의 소음과 진동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SM3에는 1.5 dCi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사의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조합,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인천공항고속도로를 통해 고속주행을 경험했다. 속력 100km이상을 냈지만 풍절음 등 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았다. 변속도 부드러웠으며 가속페달을 밟는 데로 속력계의 숫자는 빠르게 올랐다. 다만 저속주행에서는 속력을 줄이자 탁탁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

이밖에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SA),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TPMS),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등 고급 안전 사양도 기본으로 탑재, 제품력을 더욱 높였다.


가격대비 최고의 효용성과 가치를 제공하는 SM3 디젤은 SE와 LE의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6월 개소세 인하를 적용 받아 트림 별 가격(부가세 포함)은 SE 1944만원 LE 2057만원이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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