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철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기금운용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이하 ‘농안기금’) 대출취급기관 및 지원대상자를 대상으로 최대 규모의 기금
사후관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안기금 수탁관리자인 aT가 그동안 매년 실시해 온 사후관리 기능을
올해 대폭 확대한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사전 자료분석을 거쳐 7월부터 12월까지
권역별 2~15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금 집행과정에서의 사업의무량
이행, 지원요건 적정여부, 중복지원 등 관련 지침 준수 여부에
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등 총38개
과제를 발굴했다.
aT의 현장점검에서 발굴된 시정사항 중 현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바로 해결했으며, 제도개선 등이 필요한 사안은 농림축산식품부 등 유관부처 간의 협의를 통해 향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aT 이윤용 재무관리처장은 “올해
확대 실시한 기금 사후관리는 관련 지침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확인함은 물론 현장의 제도개선 요구를 수렴하기 위한 고객접점 활동이기도 하였다.”라며, “17년에는 자유무역협정이행지원(FTA)기금으로도 사후관리 기능을 확대하여 정부3.0 투명한 정부
구현을 강화하고 기금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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