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심유철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북 토크쇼’ 행사장에서 ‘기획 탄핵 안민석 구속’을 주장한 이들에게 경고했다.

안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서 “‘북 토크쇼’ 행사장마다 ‘기획 탄핵 안민석을 구속하라’는 ‘황당 데모꾼’의 정체를 밝히겠다”며 “이 순간부터 허위사실 유포죄로 닥치고 법대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또 “‘황당 데모’를 하는 것은 자유”라면서도 “제가 탄핵을 기획할 정도로 용의주도하거나 전지전능한 사람이 아니다. 저를 그만 띄워 달라”고 요청했다. 

노승일 전 K 스포츠재단 부장과의 탄핵 공모 주장에 대해서도 “제가 3년 동안 노승일과 탄핵을 꾸몄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노승일을 처음 본 것이 청문회장이었다”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것을 당부했다. 

안 의원은 지난 3년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을 추적해 기록한 저서 ‘끝나지 않은 전쟁’으로 전국 순회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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