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횡성(인천방향)휴게소가 휴게소 음식문화 선진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횡성휴게소는 이달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은 맛이 없고 비싸기만 하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한 캠페인을 마련했다.
횡성휴게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휴게소 음식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그릇과 뚝배기 등 식기류 일체를 고급화로 교체하고 계란말이 등의 추가 반찬을 깜짝 이벤트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소형 압력밥솥으로 밥을 지어 가정식 밥맛을 재현했으며, 철저한 위생관리를 목표로 지난 2012년 강원도 휴게소 최초로 받은 해썹(HACCP) 인증 유지를 위해 노력하면서 음식점 위생등급제 우수 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횡성(인천방향)휴게소 홍봉호 소장은 “고객들에게 맛깔스럽고 위생적인 명품음식을 제공해 ‘휴게소 음식은 맛이 없고 비싸다’는 편견을 없애겠다”며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고속도로 위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횡성=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