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지역서 임직원·가족 등 80여명 여름휴가 반납한 채 구슬땀–

세계적인 굴삭기 전문 업체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입추가 지나서도 맹위를 떨치는 폭염 속에서 ‘희망의 집짓기’에 온힘을 쏟고 있다.

한국해비타트는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지난 8월 6일부터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서리에서 ‘2018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0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되는 한국해비타트의 ‘희망의 집짓기’ 프로그램은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이래 올해로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기존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발전시켜 진행하는 ‘볼보 빌리지 프로젝트’는 도움의 손길을 받게 될 수혜자 선정부터 헌정식까지 모든 과정에서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목 받고 있다. 올해로 3번째인 ‘2018 볼보 빌리지 프로젝트’에는 약 8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이 기록적인 더위와 싸워가며 새집짓기에 온정성을 다하고 있다.

제 3호 ‘볼보 빌리지’는 지역의 지역 균등 발전을 위해,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창원공장과 서울본사의 중간 지점인 충남 천안지역으로 선정하였다. 

한국해비타트 손미향 사무총장/상임이사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모든 임직원이 몸소 실천하고 있는 모범적인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행보는 기업, 단체들이 가치를 창출하는 좋은 CSR의 본보기” 라고말했다.

- 2001년을 시작으로 18년 간 이어온 임직원들의 ‘희망의 집짓기’ 사회공헌 활동-

볼보건설기계코리아 ‘희망의 집짓기’ 활동은 지난 2001년 충남 아산에서 열린 ‘지미 카터 특별 건축사업’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봉사활동을 펼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희망의 집짓기’ 활동에는 지금까지 1000여명의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가했으며, 20억원 상당의 기부금을 해비타트에 전달했다.

제 3호 '볼보 빌리지'는 지난 6월부터 볼보건설기계 굴삭기가 투입되어 기초공사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튼튼하고 안전하며 환경 친화적인 보금자리로 오는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한국해비타트의 ‘희망의 집짓기’ 운동은 열악한 주거환경의 무주택 서민들에게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안락한 집을 제공해 가정을 세워줌으로써 지역사회의 변화와 건강한 공동체가 회복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곽경근 기자 kkkwak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