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정읍시장이 추석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 행보에 나섰다.
4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기간으로 정하고 ‘전통시장 장 보는 날 운영’과 ‘온누리상품권 구입하기 운동’등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유진섭 시장과 정읍시 공무원 관계자들은 3일과 4일 이틀 동안 샘고을, 연지, 신태인 3개 시장을 방문해 추석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유 시장은 국내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 부진과 대형마트 등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ㆍ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과 덕담을 나눴다.
이어 미리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역 농산물과 추석 명절에 사용할 제수용품 등을 구매했다.
특히 장보기 행사를 통해 구입한 물품들은 노인·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4개소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유진섭 시장은 “전통시장 장보기와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뿐 아니라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정읍시는 전통시장 활성화 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등에 온누리상품권의 적극적인 이용 협조를 요청해 온누리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통한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정읍=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