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인제군 민과 관이 합심해 지난달부터 만든 착한 수제마스크 7000여 매가 인제군에 전달됐다.
강원 인제군과 인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관에서 최상기 인제군수를 비롯해 인제군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인제교육지원청, 어린이집, 장애인연합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 수제마스크 전달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제작된 수제마스크는 지역 내 어린이집에서 900매, 교유지원청에서 5000매, 장애인연합회에서 1750매 등 총 7650매이다.
이번 착한마스크 제작은 고운매재봉봉사단 봉사자, 지역의 자원봉사자 40여 명의 재능기부와 함께 북면에 위치한 주식회사 태양산업(대표 전윤제), 주식회사 동연건설(대표 전명길)의 기탁금으로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다.
착한 수제마스크는마스크 필터를 포함해 관내 유아, 어린이, 청소년과 장애인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수제마스크 제작에 참여한 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재능 나눔을 통해 코로나 19로부터 관내 학생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게 됐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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