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농업인대구시연합회 출범…“여성농업인 권익 향상” [군위 브리핑]

(사)한국여성농업인대구시연합회 출범…“여성농업인 권익 향상” [군위 브리핑]

군위군, 빈집정비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가을밤 락발라드 콘서트’ 개최

기사승인 2024-09-27 16:14:54
(사)한국여성농업인대구광역시연합회 출범. 군위군 제공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라 ‘(사)한국여성농업인대구광역시연합회’가 27일 새롭게 출범했다. 

이 연합회는 대구시 6만 농업인을 대표하며,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 그리고 농업 분야에서의 양성평등 구현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연합회는 대구시 내 여성농업인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여성농업인 육성을 통해 농촌의 정책적 현안에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는 1996년 창립된 (사)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으로, 여성농업인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전문 농업경영인으로서의 의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초대회장으로는 (사)한국여성농업인군위군연합회 제14대 회장이었던 김경화 회장이 선출됐다.

김경화 초대 회장은 “대구광역시가 도시 중심이지만, 우리 여성농업인들은 도시민과 농촌이 함께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시키고 지역농업을 발전시킬 충분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에 신공항이 들어설 예정이고, 대구시에 편입됐지만 현시점에서 농업은 여전히 군위군의 주력사업이다”며 “여성농업인들특유의 유연한 사고와 능동적 자세로 농업 농촌의 정책적 현안에 변화를 이끌어 내 대구시민들이 농촌과 함께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 시켜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빈집정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군위군 제공

군위군, 빈집정비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대구 군위군은 지난 26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빈집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진열 군수, 최규종 군의회 의장, 군의원, 관계 부서장, 용역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3년도 빈집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빈집정비의 기본방향과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군위군 내 빈집은 총 591호로 파악됐다. 이 중 상태가 양호한 1등급 빈집이 59호, 보수가 필요한 2등급 빈집이 375호, 안전 등 조치가 필요한 3등급 빈집이 157호로 조사됐다.

용역사는 이 중 철거예정 또는 철거완료되거나 현재 사용 중인 38호를 제외한 553호에 대한 정비계획을 제시했다.

군위군은 이번 빈집정비계획을 12월까지 수립 완료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빈집정비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효율적인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안전한 군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을밤 락발라드 콘서트' 포스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제공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가을밤 락발라드 콘서트’ 개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이 가을을 맞아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의 감성을 되살리는 ‘가을밤 락발라드 콘서트’를 다음달 15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락발라드 가수들의 히트곡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에는 국내 락발라드 장르의 대표주자인 3인조 남성 락밴드 플라워가 올라 ‘눈물’ 등 2000년대를 대표하는 히트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독특한 감성과 애절한 보이스로 유명한 K2의 김성면이 ‘소유하지 않은 사랑’, ‘유리의 성’ 등을 열창한다.

더불어 야다의 전인혁이 ‘이미 슬픈 사랑’, ‘진혼’ 등 대표곡을 부르며, 걸그룹 단발머리 출신의 실력파 가수 미교도 함께 출연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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