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부산·전남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 개최…남해안권 발전 공유 

경남·부산·전남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 개최…남해안권 발전 공유 

기사승인 2024-09-28 00:06:00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김영록 전남지사가 한자리에 모여 남해안의 가치를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할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부산광역시, 전남도와 함께 27일 전남 영암군에서 열린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 남해안권 발전을 위한 역할을 공유했다.


이날 포럼은 경남, 부산, 전남 3개 시도지사를 비롯한 국회의원, 시장·군수, 대학 총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3개 시·도지사의 정책 대담, 미래비전 선포식, 2부 포럼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대담을 통해 "남해안은 영호남의 영광을 되찾을 출발점이자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프랑스가 지중해 연안을 개발해 관광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왔듯이 대한민국도 하루빨리 남해안의 가치를 인식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에 대해 "현재 남해안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인 각종 규제의 완화,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시설 확충, 남해안 개발을 주도할 남해안 관광개발청 설립 등이 특별법의 핵심 내용"이라며 "특별법이 통과돼야 우리가 희망하는 남해안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국회에서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대담 후 3개 시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등이 모여 남해안권의 발전을 향한 시도민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이어진 2부 포럼에서는 심원섭 목포대학교 관광학과 교수의 ‘남해안권 발전의 실천전략과 과제’ 주제발표에 이어 김남조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교수의 진행으로 남해안이 열어갈 새로운 지평에 대해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함안파수농공단지에 '청년문화센터' 건립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의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에 경남 ‘함안파수농공단지’가 최종 선정됐다.

경상남도는 국비 40억원에 지방비 23억원을 보탠 총사업비 63억원으로 청년·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식당·운동 공간을 비롯해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지상 2층 규모의 다목적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앞서 3월에 선정된 함안군북농공단지의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와 7월에 선정된 함안산인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공모에 이어 경남도와 함안군이 함께 이뤄낸 성과다. 경남도와 함안군은 사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 계획 구상 단계에서부터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이로써 경남도는 올해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에 청년문화센터 건립 3곳(함안군북농공단지, 함안산인농공단지, 함안 파수 농공단지),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사업 2곳(함안군북농공단지, 사천제1·2일반산단) 등 5곳이 선정돼 국비 120억원을 확보했고 청년·근로자를 위한 행복산단 조성에 발판을 마련했다.



◆경상남도, 재난관리평가 최우수기관 선정…‘대통령 표창’ 수상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도는 재난 안전 대비에 철저한 준비와 뛰어난 대응으로 6개 분야 42개의 모든 평가지표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다. 경남은 이번 평가로 전국에서 재난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광역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올해 평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338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재난관리 업무 실적 등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지난해 평가에서 보통 등급이었던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가 직접 지역의 종합 안전관리(예방·통제·대응·복구)를 위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구축 상황과 재난안전관리 체계, 재난 대응 행동 매뉴얼 등을 설명한 결과, 올해 기관장 역량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재난 대응 실무반 편성, 역할 분장, 숙지도 등 대응 분야 지표를 개선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

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활용해 우수사례는 널리 전파하고 미흡지표는 개선·보완해 실적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내 18개 시군에서는 김해시, 거제시, 창녕군, 하동군, 거창군 등 5개 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상남도, ‘경단녀’ NO! ‘경력보유여성’으로 용어 변경

앞으로 경남에서 '경력단절여성' 대신 '경력보유여성'이라는 용어가 사용된다.

경력이 ‘단절’된 것이 아닌 경력을 ‘보유’한 여성이라는 뜻으로 육아와 같은 돌봄도 하나의 경력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다.

경상남도는 '경상남도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를 '경상남도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및 경력 유지에 관한 조례'로 조례명을 변경하고 '경력단절여성 등'의 용어를 '경력보유여성 등'으로 바꿨다.


아울러 여성들의 경력 유지를 위한 직장 환경 개선과 성차별 없는 사회적 기반 강화를 위한 규정도 신설했다.

경남도의회 최영호 의원(국민의힘, 양산3)가 대표 발의해 지난 11일 경남도의회 제417회 제4차 회의를 통과한 개정 조례는 26일부터 공포․시행된다.

경남도는 ‘경력보유여성’으로 용어를 변경해 여성의 돌봄노동이 정당하게 평가받아 경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경력보유여성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도민 긴급 생계 지원' 계획 발표

경상남도는 26일 ‘복지·동행·희망’을 민선8기 후반기 도정 핵심 가치로 두고 생계에 위기를 겪고 있는 도민을 더 넓고 두텁게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도민 긴급 생계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의 100만원 소액생계비 대출에서 15.9%의 높은 이자에도 11만 명이 신청하는 등 생계 위기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경남도는 도민들의 긴급 구제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도민 긴급 생계 지원’ 제도를 마련했다.


경남도는 위기에 직면했으나 지원을 받지 못해 한계에 처한 도민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희망지원금’과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긴급 소액생계비 융자를 지원하는 생계금융 ’경남동행론’을 시행한다.

‘희망지원금’은 일시적으로 소득이 감소하거나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위기에 직면했지만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도민을 지원하는 제도로 보장내용은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기준 중위소득 9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2인 가구 기준 월 생계비 117만원, 주거비 29만원이며 의료비는 300만원 이내, 해산비 70만원, 장제비 80만원을 지원한다.

주 소득원의 실직, 폐업, 질병 등의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가 대상이다.


도는 올해 연말까지 사회보장신설 협의 등을 거쳐 내년 초 시행할 계획이며,제도 시행으로 연 2700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한다.

‘경남동행론’은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자 등 한계도민을 대상으로 긴급 소액 생계비를 융자지원하는 제도로 긴급성을 고려해 48시간 이내 신속하게 지원하며 금융기관을 1회 방문하거나, 방문 없이도 지정 은행이나 휴대폰 앱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최대 150만원까지 융자 지원하며 연금리 7~9%로 제1금융권 저신용자 평균 신용대출 금리를 적용한다. 상환방법으로 원리금 균등상환, 기한연장․조기상환 등 세부적인 내용은 향후 구체화할 계획이며, 성실 상환자에게는 중복 신청이 가능하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지원방식은 서민금융전문기관의 특례보증과 경남도 지정 은행의 대출로 실행하며 지원대상은 신용등급 하위 20%,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인 19세 이상 도민이다.

기본요건이 확인되면 프리랜서, 파트타임, 주부, 학생 등 업종․형태와 무관하게 재직증명서나 소득증명서 없이도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올해 연말까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금융상품 개발을 통해 내년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며, 경남동행론을 통해 연간 2만여 명의 도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한다.


아울러 도는 현행 연체 등으로 은행권 이용이 어려운 도민에 대해서도 금융안전망을 구축한다. 연체가 있는 도민이 서민금융진흥원의 긴급 소액대출을 이용할 경우 15.9%의 높은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만8000여 명의 도민에게 이자 일부를 지원한다.

경남도는 대출과 이자 지원 등 총 3만8000여 명의 한계도민이 경제적 위기의 순간에도 최소한의 삶이 보장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 11일 발표한 경제 취약계층 대상의 대중교통비 지원시책에 이어, 대표적 복지정책인 ‘희망지원금’과 ‘경남동행론’을 차질 없이 추진해 민선 8기 후반기 경남도의 핵심 가치인 ‘함께 여는 도민 행복시대’를 실현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경남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6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인 남해안의 대외적 홍보와 민간 관광개발 투자 확대를 위해 ‘2024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박인 도의회 부의장, 김태형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 하얏트 호텔, 중국 동정그룹, 인도네시아 아키펠라고 그룹,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세계 호텔·관광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경남 관광 홍보 및 투자환경 소개 △투자협약식 △경남 투자 우수기업 표창장 수여 △맞춤형 투자 상담 등이 진행됐다.

경남도는 남해안권을 중심으로 투자자가 매입 후 바로 개발할 수 있는 국공유지 위주의 10개의 투자 대상지를 소개했으며 △창원 마산 로봇랜드 △통영 폐조선소 △사천 진도 △거제 고현항 항만 △창녕 부곡하와이 △고성 자란도 △남해 구 대한야구캠프 △하동 금오산 △산청 동의보감촌 △거창 가조온천관광지가 소개됐다.

또한 경남도는 민선 8기 도정 핵심과제인 ‘남해안 관광개발을 통한 글로벌 관광 거점 조성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주력한 결과, 이번 설명회에서 관광 분야 3개 기업과 201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하버시티는 마산 어시장 인근 유휴부지와 상가를 인수해 30실 규모의 호텔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총 265억원을 투자해 30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으로 최근 백화점 폐점 등 침체돼 있는 마산 어시장의 재도약이 기대된다.

금호리조트는 통영시와 함께 도남동 일원을 남해안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총 1400억원과 74명의 신규일자리를 투입해 약 200실 규모의 하이엔드 복합리조트를 건립·운영한다.

아이티엘은 IT혁신기업으로, 기술과 휴식이 함께하는 가치소비 공간창출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총 347억원을 투자하고 38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해 거제시 장목면 송진포리 일원에 26실 규모의 리조트와 470석 규모의 대형 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도내 투자로 신규고용 창출에 기여한 경남 투자 우수기업 10개사에 대해 박완수 도지사가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며 투자기업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설명회의 사전행사로 남해안권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포럼을 진행했으며 설명회 이후 27일과 28일 양일간 참석한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현장 투어를 진행한다.

 

◆'2024 경남 MICE 포럼' 개최

경남관광재단(대표이사 황희곤)은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석한 ‘2024 경남 마이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남 마이스·관광의 미래, 남해안’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3개의 주제 발표, 경남 마이스 발전을 위한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정광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지역 성장 동력 국제회의산업 육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 위원은 지난 7월 발표된 ‘제5차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지역의 시그니처 국제회의 발굴 육성 △지역 기업 회의 및 포상관광 유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지역의 국제회의 성장 단계별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기조강연 이후에는 남해안 관광과 마이스를 연계한 경남 마이스 산업의 미래 방향에 대한 3개의 주제 발표(△최일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지역경제·관광문화연구실장 ‘남해안 관광 활성화 실현을 위한 경남의 정책 방향’ △채동렬 경남연구원 연구위원 ‘해양레저 관광과 마이스 산업 : 새로운 기회와 전략’ △허준 동덕여대 교수 ‘글로벌 해양 관광·마이스 도시 브랜드 구축 방안’)가 이어졌다.

이후 포럼 마지막 순서로는 선종갑 경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경남 마이스 토론을 이어갔다.

정창욱 한국관광공사 MICE실장, 김호곤 경남MICE얼라이언스 총괄위원장, 박상길 경남MICE얼라이언스 MICE 플러스 분과위원장, 정광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최일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지역경제관광문화연구실장, 채동렬 경남연구원 연구위, 허준 동덕여대 교수 6명이 토론자로 참석해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이스 역할에 대한 치열한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자들은 남해안의 해양레저 콘텐츠 테마 확대를 통해 지역의 스토리를 활용한 이색 관광명소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국제회의산업 수요가 창출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남 밀양에 아시아 최대 규모 계통안정화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준공

경상남도는 26일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 국가산단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 ‘계통안정화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건설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부북변전소에 구축된 국내 최대 규모(336㎿)의 ESS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전국 6개 변전소(경남 밀양·함양, 경북 영주·영천, 충남 예산, 전북 남원) ESS 건설 사업의 마지막 사업으로, 총 978㎿의 설비용량으로 원자력발전 1기와 맞먹는 규모의 '계통안정화 ESS 건설사업'을 완성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효성, 현대일렉트릭, LG일렉트릭,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최고 기업들의 참여로 세계적인 수준의 ESS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전력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변동성을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친환경에너지 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밀양아리랑' 경상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6일 '밀양아리랑'을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했다.

아리랑은 한민족의 정서가 녹아 있는 가장 널리 공유되는 대표적인 문화상징 중의 하나로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민중의 희로애락과 염원을 노래하고 여러 세대에 걸쳐 전승돼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고 2015년 국가무형유산에 지정됐다.


밀양아리랑은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아리랑으로 밀양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됐으며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1980년대 민주화 운동에 이르기까지 한국 역사의 흐름 속에서 지속적으로 전승되는 등 무형유산으로서의 대표성, 역사성, 고유성을 가지고 있다.

밀양아리랑은 밀양지역 외에서도 불리는 등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광범위하게 전승돼 오고 있어 특정 보유자나 보유단체를 인정하지 않는 공동체 종목으로 지정됐다.

 

◆삼천포항 한전방파제 ‘출입통제구역’ 지정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항만구역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삼천포항 한전방파제 테트라포드(TTP) 구간 등을 11월1일부터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운영한다.


도는 항만구역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큰 삼천포항 한전방파제를 항만법에 따른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관계기관 협의하는 한편 해양수산 정책 카드 뉴스 등을 통해 시군, 낚시어선업자에게 홍보했다.

11월 통제구역 시행을 앞두고 이달 안내표지판, 테트라포드 경고표지판 등의 안전시설 설치를 마쳤다.

항만법에 따라 도지사는 항만구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명사고가 자주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큰 곳에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할 수 있다. 통제구역으로 지정된 장소에 무단출입한 사람은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경남경찰청, 바르게살기운동경남도협의회와 한양대학교창원한마음병원 '범죄 피해자 지원' 동행

경남경찰청(청장 김성희)은 26일 경남경찰청에서 바르게살기운동경남도협의회(회장 김정기), 한양대학교창원한마음병원(의장 하충식)과 함께 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동행 경남'플랫폼 운영으로 피해자 지원을 위한 동행에 함께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외된 사회적 약자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할 수 있는 치안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함께 참석한 바르게살기운동경남도협의회 김정기 회장과 한양대학교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의장도 뜻을 같이 하면서 사각지대에 있는 범죄 피해자를 위한 '동행 경남'사업의 출발이 대단한 의미가 크다면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경남경찰청은 '동행 경남'운영 업무협약을 넓혀 공적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다 촘촘한 보호‧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동행 경남'은 범죄피해자를 위한 지정기탁 계좌에 기부된 기부금을 비롯 후원기관・단체별 분과위를 구성, 다각적 사회적 지원 체계를 도입해 공적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안전한 경남을 만든다.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 재경경남도민회 취임 축하패 받아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27일 집무실에서 재경경상남도민회 최효석 회장으로부터 취임 축하패를 전달 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학범 의장, 최효석 재경경남도민회장, 김영수 재경고성향우회장, 최진옥 재경경남도민회 상임부회장, 이수영 경상남도 서울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취임 축하패에는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민생의회를 추구해 경남과 경남인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드높이고 재경 경남도민회와의 가교 역할을 통해 상생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적혔다.

최 의장은 "향우들께서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좋은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며 "앞으로 경남도의회가 향후들의 행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지난 7월1일 경상남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해 ‘신뢰’와 ‘민생’을 중심으로 경남도의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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