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합류로 10구단 체제…‘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2일 개막

하림 합류로 10구단 체제…‘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2일 개막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서 22일 1라운드
우승상금 1억원…하림 창단으로 10개팀 각축
휴식일 없이 매일 경기 진행…경기력 유지 가능
공격시간 33초·벤치 타임아웃 4회, 세트당 최대 2회
팀리그 미디어데이 21일 개최…10팀 대표선수 참가

기사승인 2025-07-18 10:26:30
2024-2025 포스트시즌 우승팀 SK렌터카 선수단. PBA 제공

하림의 창단으로 10개 구단 체제로 펼쳐지는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여섯 번째 시즌에 돌입한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오는 22일부터 9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1라운드(개막라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팀리그는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총 5개 라운드가 진행된다. 각 라운드 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라운드별 우승팀이 중복될 경우 정규리그 종합 순위 기준으로 차순위팀이 포스트시즌에 오른다. 포스트시즌 대진은 정규리그 종합 성적순으로 결정된다.

최종 우승팀에는 상금 1억원이 주어지며, 준우승팀은 5000만원을 받는다. 포스트시즌 MVP는 500만원의 상금이, 라운드별 MVP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부여된다.

이번 시즌부터 하림이 신규 구단을 창단했다. 프로당구는 2020년 팀리그 출범 후 6시즌 만에 10개 구단 체제를 갖추게 됐다. 지난 시즌에는 9개팀 체제로 한 팀이 하루씩 휴식일을 가졌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모든 팀들이 휴식일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됐다. 선수들은 경기 감각을 유지하며 팀리그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PBA는 이번 시즌에도 경기 속도감을 높이고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팀리그 규정을 일부 개선했다. 팀리그에 앞서 진행된 2번의 개인투어와 마찬가지로 공격 시간이 35초에서 33초로 단축됐다. 또한 벤치 타임아웃이 5회에서 4회로 1회 줄어들었으며, 세트당 최대 2회만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이번 시즌부터는 팀리그 전용 테이블인 프레데터 테이블이 첫 선을 보인다. 당구공과 당구천은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아라미스, 시모니스 제품을 활용한다. 한편 팀리그 개막 하루 전인 21일에는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팀리그 미디어데이를 진행한다. 각 구단 리더와 여자 대표선수가 참석해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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