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진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경찰이 '부정선거 재선거'라고 적힌 종이를 떼어내고 있다.3개월 넘게 시위대에 의해 봉쇄됐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대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들의 업무용 장비와 행정자료가 반출됐다.
경찰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은 8일 오전 9시 11분쯤 핸드볼경기장 내부에 들어갔다. 시위대가 지난 6월 5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며 경기장을 점거한 이후 96일 만이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진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경찰이 진입을 위해 경기장 출입문을 개방하고 있다.대한체육회 산하 9개 종목 단체 관계자들이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 진입해 장비 및 행정 자료 PC 반출을 하고 있다. 6·3 지방선거 당시 개표소로 사용된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은 석 달째 봉쇄 시위가 이어져 경기장에 입주한 9개 종목 단체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 사진공동취재단대한체육회 산하 9개 종목 단체 관계자들이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 진입해 장비 및 행정 자료 PC 반출을 하고 있다. 6·3 지방선거 당시 개표소로 사용된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은 석 달째 봉쇄 시위가 이어져 경기장에 입주한 9개 종목 단체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 사진공동취재단대한체육회 산하 9개 종목 단체 관계자들이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 진입해 장비 및 행정 자료 PC 반출을 하고 있다. 6·3 지방선거 당시 개표소로 사용된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은 석 달째 봉쇄 시위가 이어져 경기장에 입주한 9개 종목 단체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 사진공동취재단경찰은 이날 1000여 명을 투입해 경기장 2·3번 게이트를 통해 진입했다. 대한체육회 산하 9개 종목단체 관계자들도 내부에 들어가 사무실에 보관돼 있던 업무 관련 물품을 옮겼다.
반출 대상에는 업무용 컴퓨터와 전산장비를 비롯해 행정서류, 회계·계약 자료, 대회 운영 물품, 국가대표 훈련 및 대회 참가에 필요한 물품 등이 포함됐다. 물품은 현장에 대기 중이던 1.5톤 트럭 5대에 실렸다.
이날 현장에 남아 있던 시위대 일부는 경찰의 진입과 물품 반출에 항의했다. 다만 경찰과 시위대 사이에 큰 물리적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이어진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을 방문해 현장 발언을 하고 있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이어진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을 방문해 경기장 내부로 진입하고 있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9시 55분쯤 현장을 찾아 경기장 내부 상황을 확인했다.
장 대표는 농성에 사용됐던 확성기를 통해 현장에 나온 시민들에게 “오늘 물품 반출 과정을 모두 영상으로 촬영했다"며 ”국민의힘에서도 그 영상 하나하나를 보면서 다른 의문점이나 의혹들이 없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 산하 9개 종목 단체 관계자들이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앞에서 반출한 장비와 행정 자료 PC 등을 화물차에 싣고 있다.대한체육회 산하 9개 종목 단체 관계자들이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앞에서 반출한 장비와 행정 자료 PC 등을 화물차에 싣고 있다.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진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반출 물품을 실은 화물차가 나가고 있다.임은재 기자 whe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