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일 거창창포원 잔디광장에서 ‘2026 대한민국 거창 정원치유박람회’ 개막식을 열고 닷새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주민참여정원과 코리아가든쇼 시상에 이어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박람회의 시작을 알렸다.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박람회에서는 정원전시와 정원산업전, 컨퍼런스,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이 창포원 곳곳에서 펼쳐진다.
정원을 단순히 보고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 속에서 쉬고 회복하는 공간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창포원 수련원 인근에는 ‘2026 코리아가든쇼’ 거창 챔피언스 수상작인 작가정원이 전시된다. 황토맨발걷기길 주변에는 군민들이 직접 만든 8개의 주민참여정원이 들어섰다.

‘한때 물에 잠겼던 땅이 오늘날 사람을 회복시키는 정원이 되다’를 주제로 조성된 주민참여정원은 창포원의 공간적 특성과 정원의 치유 의미를 함께 담았다.
정원산업전에는 정원 관련 기업과 단체 40곳이 참여해 정원 소재와 제품을 선보인다. 창포원 놀이터 인근에서는 식품과 먹거리, 공예품, 농산물, 생활잡화 등을 판매하는 30개 업체의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창포수(水)’ 힐링 족욕과 향기를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비롯해 퓨전국악 버스킹 등이 진행돼 정원 관람과 함께 휴식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거창군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창포원의 정원·치유 콘텐츠를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하고 정원문화와 생태관광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