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후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대학본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지역 정·관계와 학계, 사회단체 등 각계 인사가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전 의장의 책에는 6·25전쟁 직후 세대로 태어나 산업전사로 청년 시절을 보낸 저자의 성장 과정과 진주를 중심으로 한 35년간의 활동, 그리고 서부경남의 발전을 위해 걸어온 길이 담겼다.
김 전 의장은 책 서문에서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는 것은 걸음을 멈추기 위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길을 가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며, 자신의 삶과 지역의 변화를 함께 돌아봤다.
특히 경부고속도로와 대전-진주-통영 간 고속도로 건설 등 교통망 확충이 서부경남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하면서, 진주의 행정·교육 중심도시 위상과 지역 발전 과정도 짚었다.
책에서는 도청이 부산에서 창원으로 이전하면서 진주를 비롯한 서부권의 침체와 주민들의 상실감이 커졌던 시기를 회고하고, 이후 지역 발전을 위해 정치에 뛰어든 배경도 소개했다.
김 전 의장은 지방의원으로 활동하며 시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의 기반을 마련해 온 과정을 돌아보며 “시민과 함께 흘린 땀방울 덕분에 침체했던 진주와 서부경남에도 다시 서광이 비치기 시작했다”고 회고했다.
또한 혁신도시 조성과 공기업·기업 유치, 서부내륙철도 건설, 사천시와 연계한 우주항공도시 발전 등 현재 서부경남에서 추진되고 있는 지역발전의 흐름도 소개했다.
김 전 의장은 진주전문대와 진주산업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진양군의회 초대의원과 진주시의회 제3·4대 의원과 의장을 거쳐 경남도의회 제8대부터 제12대까지 활동했다.
경남도의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남부내륙철도특별위원장, 건설소방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11대 전반기 부의장과 제12대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과 한국국제대 총동창회장 등도 맡았다.
현재 경남 혁신포럼 상임대표, 진주시 배드민턴협회 자문위원, 경상국립대 총동창회 부회장, 동진주포럼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진부 전 의장은 책을 통해 "오늘의 길 위에 선 사람들이 내일의 역사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자신의 경험과 지역의 역사를 다음 세대와 공유하고 앞으로의 서부경남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