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당시 투입한 공적자금, 70%까지 회수
정부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 중 70.4%가 회수됐다. 금융위원회는 ‘2022년 1·4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 보고서를 발표하고 IMF금융위기 당시인 1997년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투입된 168조7000억원 중 118조8000억원(70.4%)이 회수됐다고 26일 밝혔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지난 2011년 이후 줄곧 60%대를 맴돌았으나, 지난해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에 성공하면서 10년 만에 70%대를 넘어섰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2011년 60.9%로 처음 60%를 넘어선 뒤 ▲2016년 67.8% ▲2017년 6...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