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시중은행들 대손충당금 더 쌓아라”
금융감독원이 예상치 못한 손실을 흡수할 수 있도록 자본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시중은행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소상공인 대출만기를 6개월 추가 연장한데 이어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7일 시중은행들에 이같은 내용의 ‘대손준비금 추가 적립’에 대한 공문을 보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르면 은행의 객관적 손실 사유가 발생하면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도록 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미래 손실...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