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소매금융 철수…금융소비자 괜찮을까
한국씨티은행 소매금융 철수가 현실화됐다. 씨티은행 대출을 받았던 금융소비자들은 대출이 유지될지 여부를 두고 불안에 떨고 있다. 현재 씨티은행은 대출 연장여부에 대해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대출 차주를 보호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지난달 25일 소비자금융을 단계적으로 철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4월15일 소비자금융 부문의 철수 발표 이후 매각절차를 거쳤지만, 매각 협상이 성사되지 않으면서 끝내 매각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후 금융위원...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