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까지 강타한 미세먼지… 일상에 파고든 중국발 불청객
6일 금요일, 프로야구 주요 경기가 폭설·폭우가 아닌 미세먼지 때문에 취소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미세먼지로 경기가 취소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프로야구 규약 27조 3항에는 “경기 개시 예정 시간에 강풍, 폭염, 안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돼 있을 경우 해당 경기운영위원이 지역 기상청으로 확인 후 심판위원 및 경기관리인과 협의해 구장 상태에 따라 취소 여부를 규정한다”고 명시돼있다.이날 미세먼지는 한때 481㎍/㎥까지 치솟으며 주의보(150㎍/㎥)를 넘어 경보(㎍/㎥) 기준치까지 훌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