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 시즌 ‘자동 고의4구’ 시행… 경기당 포수 마운드행 2回 제한
이번 시즌부터 프로야구에서 고의사구 의도가 분명할 경우 투수가 4차례 공을 던질 필요가 없어진다.KBO(총재 정운찬)는 5일 KBO 회의실에서 규칙위원회를 열고 2018 KBO 리그규정과 야구규칙 개정안에 대해 심의했다. 이 결과 올해부터 ‘자동 고의사구’를 시행하기로 했다. 자동 고의사구는 감독이 심판에게 고의사구 의사를 전달하면 투수가 별도로 투구하지 않더라도 심판이 볼넷으로 인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자동 고의사구 시 타자에게는 1루 진루권이 허용되고 ‘자동 고의사구’라는 문구가 전광판에 이는 경기시간을 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