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특수학교 짓기만 하면 능사인가… 총체적 점검 이뤄져야
최근 서울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논란이 크게 일자 김상곤 교육부 장관은 특수학교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교육감도 서울의 모든 지역구에 특수학교를 1곳 이상 짓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장애학생에 대한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가 보장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두 교육당국 수장은 특수학교 설립과 관련된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양보 없이’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능사’로 비춰지는 이 같은 발언에 호응이 있지만 반감도 이어졌다. 종합적으로 다뤄야 할 특수교육 개선을 장관이나 교육감이 나...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