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밴드 완봉’ kt 선두로 ‘우뚝’… 엘지·롯데·기아 공동 2위
kt wiz가 라이언 피어밴드의 개인 통산 첫 완봉 역투를 앞세워 4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kt는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3-0으로 제압했다. 선발 피어밴드는 9회까지 삼진을 무려 11개나 잡아내며 마운드를 지켜냈다. 안타 4개와 몸에 맞는 공 하나를 내줬을 뿐이다. 7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좌전 안타로 첫 출루를 허용했을 정도로 완벽한 투구를 과시하며 삼성 타자들을 압도했다.kt는 이날 경기로 7승째를 챙겼고, 롯데 자이언츠에 패한 LG 트윈스를 뒤로 하고 단독 1위로...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