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애 셋 낳아 남자 군대 안 가게 해야” 고교 교사 성차별 발언 진상조사
부산의 한 고등학교 남자 교사가 “여자는 아이 낳는 기계”라는 성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교육청이 진상조사에 들어갔다.최근 부산의 한 고교 익명 페이스북에는 “체육 선생님이 ‘여자는 아이 낳는 기계니 셋을 낳아서 남자가 군대에 안 가게 해야 한다’는 말을 했다”는 재학생의 글이 올라왔다.이 학생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화장을 했는지 검사한다는 명분으로 무용과 학생들이 사용 중이던 탈의실에 들어가기도 했다.이 학교에서는 여학생을 향해 “왜 생리를 하냐”고 질문한 또 다른 교사의 발언도 문제...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