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사정 칼날, 최태원 회장 내연녀 겨눠...
금융당국의 사정 칼날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주변 인물로 향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 내연녀 김모(41)씨의 아파트 매매와 관련 외환 거래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우선 김씨와 아파트를 매입한 SK그룹 싱가포르 계열사 버가야인터내셔널 관계자를 불러 자료를 요청했다. 금감원은 이를 토내로 비거주자인 김씨와 버가야인터내셔널이 국내 부동산을 매매하면서 외국환거래법상 신고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살펴볼 방침이다. 또 거래 과정에...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