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배당 횟수 간섭 않겠다”…금융당국, 한 발 물러나
유수환 기자 = 금융당국이 신한금융지주의 분기배당과 관련해 배당 횟수를 제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신한금융지주 분기배당 제동 논란과 관련해, 최근 협의를 갖고 배당 횟수에 대해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 당국은 다만 코로나 상황이 끝날 때까지 배당성향을 2019년 수준으로 유지하라고 주문한 지난달 금융위 정례회의 의견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27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금융지주 최초로 분기배당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