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피해 신고기간 연말까지 1년 연장
여수‧순천 10‧19사건 신고 기간이 2023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됐다. 행정안전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70여 년 긴 세월 금기의 역사로 숨겨져 왔던 여순사건은 2019년 대법원의 첫 재심 결정과 무죄 판결로 비극적인 실체가 드러났고, 2021년 200만 전남도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여수‧순천 10‧19 사건 특별법’이 제정됐다. 2022년에는 처음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여수‧순천 10‧19사건 제74주기 합동추...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