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제2신항 명칭, 부산 지역 이름 사용…오거돈·김경수 '합의'
부산시는 3일 오전 11시 부산항 홍보관에서 오거돈 시장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만나 ‘부산항 미래비전 실천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도 참석했다. 부산시는 경남도 및 해양수산부와 수차에 걸친 협의회 등을 통해 진해방면에 새로 건설되는 제2신항의 입지 및 명칭과 함께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제에 합의했다.협약은 제2신항을 진해방면에 우선 개발하고 제2신항 명칭은 부산항 하위항만으로 ‘지역명’을 사용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영문 명칭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