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직도 여성이 안 보인다...증권사 임원 비율 ‘한 자릿수’
국내 10대 증권사에서 임원급에 해당하는 여성 비율이 10%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 동안 증가추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이례적인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위 10곳 증권사(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의 여성 임원 비율이 올해 9월 기준으로 총 6.8%로 집계됐다. 10곳 중 여성 임원의 비율이 0%인 곳도 있었다. 하나증권의 경우 전체 ...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