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경찰, ‘MZ조폭’ 44명 무더기 검거
도심 한복판에서 차량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린 이른바 ‘MZ 조폭’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경찰청은 지역 내 신흥 조직폭력배 44명을 붙잡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단체 등의 구성·활동) 위반 혐의로 1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A씨 등은 지난해 4월 울산 한 도로에서 선배 조폭 B씨 승용차를 발견하고 유리창을 파손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B씨가 화가 나 A씨 등을 한 노래방으로 부르자, 해당 노래방으로 들어가 또래 조폭들과 함께 소화기를 분사하는 등 난동을 ...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