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여파에’…서울 소형아파트 임대차계약 2건 중 1건 ‘월세’
올해 서울 소형 아파트 임대차 계약 2건 중 1건은 월세로 집계됐다. 이는 전세사기 여파로 인 수요자들이 전세 보다는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으로 이어진 것이다. 8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했다. 올해 1~10월 서울 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이하) 전월세 거래량은 11만4962건으로 국토부가 집계를 시작한 2011년(1~10월 기준) 이후 가장 많다. 이 기간 월세 거래량은 5만7761건(50.2%)으로 역대 최고치다.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50%를 초과한 첫 사례다. 월세 비중은 2019년 33.4%, ...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