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약 118만 가구에 최대 50만원 지원… 3271억 원 투입
이영수 기자 = “전례 없는 비상상황에는 전례 없는 비상한 대책, 전례 없는 예산투입이 필요합니다. 서울시부터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을 하겠습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18일 서울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서울시 117만여 가구에 재난 기본소득 성격의 생활비가 최대 50만 원씩, 서울시 예산 3270억 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대상은 서울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로 정부 추경 등으로 지원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비정규직 노동자, 영세 자영업자, 공연예술인 등 기존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117만7000가구가 대상이다.1~2인 가구에...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