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의-약계 성분명처방 갈등, '위해서'라는 국민은 어디
성분명 처방 논란이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세계약사연맹(FIP) 2017 서울총회에서 ‘대체조제와 성분명 처방(Generic Substitution and INN Prescription)’을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대한약사회는 일부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국의 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통해 성분명 제도 도입의 불가피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이 자리에는 FIP 회장인 카르멘 페냐(Carmen Peña) 박사는 물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성분명 프로그램 그룹장인 라파엘라 발로코 메타밸리(Raffae...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