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횡성 시간당 88.5㎜ 물폭탄…강원지역 피해 속출
밤사이 강원지역에 물폭탄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다. 2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 횡성지역에 시간당 88.5㎜의 장댓비가 내리며 나무전도 7건, 낙석 2건, 토사 유실 1건, 주택침수 2건, 기타 17건 등 총 3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7시 40분께 횡성읍 마산리 인근에서 토사가 쏟아져 내려 가옥을 덮쳐 소방 당국과 군청 공무원 등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또 오전 4시 57분께 횡성군 청일면 갑천리에서 사면 토사가 무너져 군도 12호선 청일∼둔내 구간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원주시 태장... [한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