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총파업 결의문 채택…복지부, 즉각 유감 표명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총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 의협은 26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전국 의사 대표자 및 확대 임원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의협 임원들과 16개 시도지부, 대한전공의협의회에 소속된 참석 대상자 200명 중 120여명이 참석했다. 두 시간가량 진행된 연석회의에서 의협은 정부가 의대 증원 정책을 밀어붙일 경우 총파업에 나서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집행부 산하 비대위를 구성하고 의대 증...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