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커진 원격의료 시장...의약단체는 여전히 반대
한성주 기자 =비대면 의료 플랫폼에 대한 의료계 우려가 커졌다. 인터넷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기반한 원격 서비스가 점차 두각을 보이고 있지만, 의료계 주요 직능단체들은 대면 진료·지도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견해를 고수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대한치과의사협회 등 3개 단체는 정부의 원격의료 확대 계획과 비대면 진료 플랫폼 허용을 규탄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사업체는 보건의료 분야를 수익 수단으로 접근해 과도한 의료이용과 의약품 오남용을 조...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