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 조울병 약물치료 때 '도파민' 늘면 재발 가능성↑
전미옥 기자 =조현병 ‧ 조울병 등 정신증 치료에 쓰이는 항정신병약물에 대한 도파민 반응이 재발가능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김의태 교수팀이 항정신병약물 치료 종결 후 정신증 재발 여부에 따른 도파민 시스템의 변화 차이를 분석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항정신병약물 치료를 마친 뒤 증상이 재발한 환자에서는 치료 후 도파민 분비량이 이전보다 증가한 반면, 재발하지 않고 치료가 유지된 환자는 도파민 분비량이 감소한 모...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