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열·진통제 등 의약품 부작용 보고 매년 증가…작년 26만3000건
유수인 기자 =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만 26만2983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별로는 ‘해열·진통·소염제’, ‘항암제’, ‘항생제’ 등에 대한 보고가 많았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는 전년인 2018년 대비 2.2% 증가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4년 18만3554건, 2015년 19만8037건, 2016년 22만8939건, 2017년 25만2611건, 2018년 25만7438건, 2019년 26만2983건이다. 효능 군별로는 상위 5개 효능군의 보고건수가 전체의 약 50%를 차지했다. ‘해열·진통·소염제’가 3만8591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