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암 환자 ‘펜벤다졸’ 복용… 대체요법 관리 시급
노상우 기자 = 개 구충제로 쓰이는 ‘펜벤다졸’이 암 환자에게 도움을 준다는 주장이 제기돼, 펜벤다졸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암 환자들이 표준치료 외에 제도권 밖 보완대체요법에도 의지하는 만큼 대체요법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펜벤다졸 판매현황에 따르면, 2019년 판매액이 전년 대비 36.2% 증가한 12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암 환자들 사이에 개 구충제 복용 열풍이 분 이후 동물용·인체용 구충제의 판매 및 생산액이 크...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