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용추사 일주문 첫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지정
경남 함양군은 함양 용추사 일주문이 국가 지정문화재 행정예고가 완료됨에 따라 2일자로 도 지정문화재에서 국가 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지정된다. 함양군 출범 이후 건축물로서는 관내 첫 국가지정 보물 탄생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안의면 상원리 960번지에 소재한 함양 용추사 일주문은 조선후기(17-18세기) 일주문 건축양식을 엿볼 수 있다. 팔작지붕형 일주문은 일반적으로 5개 공포로 구성되나 용추사 일주문의 경우 7개 공포로 매우 웅장하고 화려한 건축기법을 보여주고 있어 건축적 가치가 높다. 안타... [강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