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구시장 경선 안갯속…김재원-유영하 ‘단일화 논의’
홍준표 의원과 김재원 전 최고위원, 유영하 변호사가 맞붙은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 경선이 새로운 변수를 맞았다. 김재원, 유영하 예비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3파전에서 양자 대결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이른바 ‘친홍’(친홍준표) 대 ‘반홍’(반홍준표)의 대결 구도에 먼저 불을 지핀 것은 김재원 후보다. 김 후보는 지난 16일 밤 11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대구시민이 시장선거를 걱정하는 이 황망하고 절박한 시기에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의 마음으로 후보단일화를... [최태욱]